목포시가 202억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에 반영할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공모한다.

27일 목포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사업 공모분야는 ▲문화예술거리 조성, 작가의 집 조성, 청년창업 지원 등 공가·공실 활용방안 ▲관광루트 조성,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조성 등 테마 거리 조성방안 ▲원도심 상가 활성화, 재래시장 활성화 등 도심 활성화 방안 ▲기타 재생지역에 도입·활용 가능한 아이디어 등 4개다. 공모기간은 4월 22일까지며, 응모자격 제한은 없다.

응모된 제안 중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상 3명에게는 각각 100만원씩, 장려상 10명에게 각각 50만원씩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배석인 목포시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 관점에서 창의성, 계획성, 경제성, 실현 가능성, 적합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라며 “지역 환경에 적합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디어는 목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http://www.mokpourc.or.kr)에서 접수받고 심사결과는 내달 29일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오는 5월 3일 목포시청에서 열린다.

/목포=임영춘기자 lyc@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