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목포시 대양동 일대 155만㎡(47만평) 부지에 2909억원을 투자해 민간개발방식으로 조성한 대양 일반산업단지가 오는 11일 준공된다. 지난 2013년 2월 첫 삽을 뜬 후 3년 2개월만이다.

준공 기념식은 오는 5월 3일 대양산단 부지 내 산업 6블록에서 수도권 경제계 인사, 기관·단체장, 대양산단 주주사,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달 30일 대양산단과 국비 440억원이 투입된 대양산단 진입도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사진〉

박 시장은 이날 “목포의 미래를 이끌 대양산단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정주여건 등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춘 투자의 최적지”라며 “앞으로 대양산단에 건실한 기업들을 많이 유치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임영춘기자 l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