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휘날리는 봄, 화려한 춤사위를 따라 은빛 항해를 떠나보자”

제36회 목포시립무용단(상임안무자 박수경) 정기공연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은빛 항해’로 명명된 이번 공연은 목포시와 중국 허난성 사범대학 DTM Dance Company와 공동 작업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선보이는 한·중 교류 공연이다.

특히 목포를 대표하는 전통춤·국악·대중예술과 중국의 전통무용·무술·경극 등이 목포시립무용단에 의해 동시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춤사위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지역 예술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예향의 도시 목포를 알리고 지역민들의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고규석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