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과 함께 ‘쑥쑥’… 예년보다 20일 빨라진 담양 죽순
2016년 04월 21일(목) 00:00 가가
올 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죽순이 나오는 시기도 예년보다 15∼20일 빨라졌다. 담양군 만성리 대숲에서 촉촉한 봄비를 맞은 뒤 땅을 뚫고 올라온 죽순이 이곳 저곳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다.
한달을 초순·중순·하순으로 열흘씩 묶어 순(旬)으로 표시하는 데, 대나무순을 죽순(竹筍)으로 부르는 것은 싹이 나온 뒤 열흘이면 못먹게 된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담양=정재근기자 jjg@
한달을 초순·중순·하순으로 열흘씩 묶어 순(旬)으로 표시하는 데, 대나무순을 죽순(竹筍)으로 부르는 것은 싹이 나온 뒤 열흘이면 못먹게 된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