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상동 평화광장 인근에 지하 3층, 지상 42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목포시는 “최근 42층 주상복합 아파트의 연관부서 회람결과 건축승인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내려져 건축을 최종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에메랄드 퀸’ 브랜드로 5월부터 분양에 들어가는 이 아파트는 오는 2019년 10월 완공 예정으로 총 298세대를 분양한다.

중소형부터 대가족을 위한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평수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지하1층∼지하3층, 지상3층∼7층까지 총 475대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된다.

영산호와 춤추는 바다분수가 한눈에 보이는 등 쾌적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목포IC와 죽림IC는 물론 국도 1·2호선,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와의 접근성도 좋다.

또 단지 주변에는 평화광장을 비롯한 달맞이 공원, 갓바위, 목포 자연사박물관, 해양문화재연구소, 예술회관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시행사인 ㈜우리 관계자는 “견본주택은 옥암동 1365-3번지에 다음 달 오픈할 예정”이라며 “최고의 서비스로 최적의 아파트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