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최초로 뱀을 주 소재로 한 ‘함평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이 개원 1년 6개월만에 유료관람객 20만명을 돌파했다.

28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은 함평군 신광면 가덕리 함평자연생태공원 인근 8만5000㎡ 부지에 연건축면적 2673㎡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 별관을 갖추고 2015년 10월 개원했다.

개원 이후 1년 6개월이 지난 23일 유료관람객 20만명을 돌파했다. 20만 번째 주인공은 나주혁신도시에서 가족과 온 정민영(4) 양이다.

정양 부모는 “평소 아이들이 꼭 한번 오고 싶어 했다”며 “좋아하는 양서류와 파충류도 실컷 보고 20만 번째 관람객으로 선정돼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총 195억원이 들어간 생태공원 지상 1층에는 한국관, 체험관, 교육관이 있고 2층은 사막관, 정글관, 영상관으로 구성됐다.

/함평=황운학기자 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