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버스승강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 단말기와 SNS를 활용한 시정홍보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이용객이 많은 목포역·시외버스 터미널 등 57개소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 단말기를 통해 시민이 알아야 할 유용한 생활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제공되는 정보는 주로 생활정보, 공지사항, 각종 행사안내, 관광지 소개 등으로 5분 분량이다.

시는 영상 시정뉴스를 기본 자료로 활용해 매월 1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새로운 소식을 송출하고 있다.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숙지하고, 특히 공공정보를 공유하게 돼 목포시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게 목포시의 분석이다.

목포시는 또 스마트 시대 소통수단인 SNS를 통해 시정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SNS 소통 홍보관’을 운영해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목포시 관내에 설치된 14개소의 전광판을 이용해 시의정 현황이나 생활안내, 공지사항을 현장감 있게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목포=임영춘기자 lyc@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