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최근 담양문회회관 대공연장에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최형식 담양군수 등 주요 인사와 학부모, 지역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죽골 담양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협약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전남도교육청과 담양군은 올해부터 4년간 각각 매년 2억원씩, 총 16억 원을 담양교육 발전을 위해 투자하기로 했다.

담양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사업은 각급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함께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담양교육’ 실현을 목표로 ▲존중과 협력의 학교문화 조성 ▲학생교육중심 교육지원 체제 구축 ▲역량중심 교육과정 운영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협력 관계 구축의 4대 과제를 설정하고 17개 세부 교육사업을 운영하는 것이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이번 협약식에서 “담양의 교육발전과 지역환경 여건에 맞게 꿈과 끼를 키워가며 적성을 찾아가는 학생의 모습에서 전남 교육의 희망을 느낀다”며 “담양의 교육활동에 최대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담양교육의 발전을 위해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은 모두가 합심해서 추진해야 할 공동체 사업으로 담양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