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고용노동지청(지청장 정영상)은 19일 “조선업 고용사정 악화로 이직한 이후 고용보험에 미가입한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8일까지 3개월 동안 ‘조선업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특별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신고는 근로자가 1인 이상인 사업장에서 사유발생일(입·퇴사 등)로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고용보험자격 취득·상실, 근로내용확인 신고를 의무적으로 해야한다. 신고 미이행 시는 고용보험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이번 특별자진신고기간에는 조선업 전속률 50% 이상 기자재업체, 조선업 사업장 내 기타 업종에 해당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특히 이번 특별자진신고기간에 피보험자격을 자진 신고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면제하는 한편 ‘두루누리 지원’사업 대상이면 고용보험 및 국민연금 보험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