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권의 여성 구직자들과 구인 기업을 연결시켜주는 ‘2016 전남여성 일자리박람회’가 오는 22일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고 기업에게는 경력을 갖춘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목포,와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무안, 완도, 진도, 신안 등 전남 서남권 9개 시·군에서 구직자 17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현장 참여 30개, 간접참여 165개 등 총 195개 기업이 참여하며, 225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부대행사로 인재채용관, 컨설팅관, 직업&창업체험관 등도 운영된다.

김의숙 목포시 여성가족과장은 “직업 경험이 부족한 여성들에게 취업 장벽은 여전히 높고 취업초반 이직률도 높게 나타나 목포시는 취업준비교육과 구인구직 만남의 장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여성취업률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구직자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서남권 중소기업에는 우수인력 확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임영춘기자 lyc@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