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일본에서 목포항에 대한 세일즈행정을 펼쳤다.

목포시는 3일 “최근 조선업 불황으로 물동량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포신항만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 일원에서 목포항 포트세일즈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포트세일즈는 목포시, 목포신항만운영(주)가 민·관 합동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한신 국제항만주식회사, 미쯔이 조선, (주)카미구미 등을 방문해 크레인 영업 수주 및 항만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했다.

포트 세일즈 결과, 일본 미쯔이 조선, (주)카미구미사가 올해 하반기 목포신항만 야적장에서 베트남행 컨테이너 크레인 2기를 추가 제작하기로 했고, 내년 상·하반기 미국 LA항행, 오사카항행 컨테이너 크레인 총 6기를 목포신항만에서 제작하기로 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문옥 추진단장(목포시 관광경제수산국장)은 “국내·외 포트세일을 확대하고 목포항 이용 선·화주, 물류기업에게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목포항 컨테이너 화물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목포항과 오사카항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및 플랜트 화물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포=고규석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