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목포시의회 후반기 의정을 이끌어갈 원 구성이 마무리됐다.

목포시의회는 지난 1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3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0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위한 의장·부의장 선거를 진행해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조성오〈사진〉 의원을 의장으로, 성혜리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후반기 목포시의회를 이끌 조 의장은 국민의 당 출신 3선 의원으로 전반기 의장으로 활동했다. 또 성 부의장은 3선 여성의원으로 최초 여성 부의장이라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다.

조성오 신임 의장은 “시민이 시의회에 위임한 견제와 감시를 적극 이행하는 ‘강한 의회’와 의회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와도 ‘소통하는 의회’를 정립하고, 경제적 약자와 사회적 약자를 우선 배려하는‘민생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의회는 4일 소회의실에서 제10대 후반기의회 출범식을 갖고 향후 2년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제328회 정례회는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22일 간의 회기로 진행된다.

/목포=고규석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