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최근 담양문화회관에서 70여명의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인문고전 독서 동아리 회원의 첫 모임을 갖고 지난 4월 인문학특구로 지정된 담양 교육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문고전 독서동아리는 ‘읽go 생각하go 이야기하go 즐기go’를 주제로 인문고전을 통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으로 인문 가치를 확산시키고 함께 읽고 토론하는 활동 속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데 목적을 갖고자 마련됐다.

동아리 활동은 유·초등 교원 2팀, 중등 교원 1팀, 일반직 1팀, 총 4팀으로 구성·운영되며 특히 교원동아리는 교장, 교감, 수석교사, 교사, 교육전문직이 회원으로 함께 활동함으로써 상하 영역없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독서동아리는 인문고전 중심 독서·토론활동을 중심으로 인문고전 북콘서트, 인문학 산책 등을 내용으로 운영되며, 일반직 독서동아리는 인문고전 낭독회, 고전문학 강의, 릴레이 독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남교육청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