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가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목포시의료원에 대한 현지조사 활동을 벌였다.

최근 기획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타 지방의료원의 룰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보호자 없는 안심병동’과 관련해 최태옥 원장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병실을 둘러봤다.

지난 31일 목포시의료원에 따르면 현재 ‘보호자 없는 안심병동’은 내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 등 3개 진료과에 총 50병상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간호사 24명, 조무사 8명 등 33명이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 2014년 제도가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올 6월말 기준 7473명의 환자가 포괄 서비스 수혜를 받았다.

현지를 둘러 본 노경윤 목포시의회 의원은 “시설이 깨끗하고, 간호사 등 직원들의 표정이 밝고 친절한 점이 인정적이었다”면서 “서남권 거점병원으로써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고규석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