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경력단절 여성과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8일 여성회관에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운영한다.

담양군은 7일 “직업 교육 및 취업 알선을 통해 관내 결혼 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능력을 높이고, 장기간의 육아·가사 등으로 경력 단절이 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고자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취업 전문 상담사 20여명을 배치해 구직 희망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취업의욕 고취와 자신감 회복을 위한 상담, 이미지 간편 검사 및 구직스트레스 검사 등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네이쳐퓨어코리아 등 지역의 기업체가 상담 현장에 참여해 업체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근로 환경 등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구인 면접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담양지역 여성은 누구나 취업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민복지실(061-380-3311)로 문의하면 된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