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대숲은 토종벌의 건강한 보금자리
2016년 09월 22일(목) 00:00 가가
활성도·바이러스 저항 ↑
담양의 청정 대나무숲이 토종벌의 건강한 보금자리 역할을 해내고 있다.
21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년에 걸쳐 실시한 ‘대숲 내 한봉활성도 2차 실험’ 결과, 대숲에서 자란 토종벌이 일반숲에서 자란 토종벌보다 활성도가 높았으며, 분봉회수도 1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나무의 뛰어난 향균 능력은 토종벌에게 크게 피해를 입히는 낭충봉아부패병 발생을 막아내는 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분석됐다.
/담양=정재근기자 jjg@
21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년에 걸쳐 실시한 ‘대숲 내 한봉활성도 2차 실험’ 결과, 대숲에서 자란 토종벌이 일반숲에서 자란 토종벌보다 활성도가 높았으며, 분봉회수도 1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나무의 뛰어난 향균 능력은 토종벌에게 크게 피해를 입히는 낭충봉아부패병 발생을 막아내는 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