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국내외 요트 50여척이 화려한 군무를 펼친다.

목포시는 22일 “해양레저스포츠 메카를 지향하는 목포에서 ‘2016 다도해 컵 국제요트대회’가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350명의 선수·임원 등이 참가해 5일 동안 열전을 펼친다. 개회식은 오는 29일 오후 5시 30분 평화광장에서 열린다.

경기는 인 쇼어(2경기)와 오프 쇼어(1경기) 등 두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인 쇼어는 평화광장 앞 수역에서 청산도를 일주하고, 요프 쇼어는 청산도를 출발해 초도 수역을 거쳐 다시 청산도로 돌아오는 코스다. 이밖에 대회기간 동안 평화광장 앞 특설계류장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요트승선무료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목포=고규석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