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2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2016년 관광두레 사업’ 주민사업체로 관내 6개 사업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두레방식으로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힘을 모아 조직을 구성하고, 주민 역량에 적합한 관광 사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담양군 주민사업체는 먹씨곶감영농조합법인, 오방협동조합, 대나무공예인협동조합, 죽로차문화, 삼시세끼, 월산꽃차마을 등이다.

선정된 사업체에는 연차별 평가를 통해 2018년까지 3년동안 관광 분야 관련 창업과 경영개선을 위한 시범운영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맞춤형 멘토링,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담양만의 특화된 관광콘텐츠 발굴로 지역공동체에서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주민사업체와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겠다”며 “이번 사업체 선정으로 지역에는 일자리와 소득이 창출되고 관광객에게는 독특한 관광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