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도시재생사업 선도 지역으로 선정된 목원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광자원화를 모색하기 위해 ‘목포의 심장, 목원동 이야기’를 발간했다.

스토리 북은 목원동 출신 역사학자인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최성환 교수가 집필했고, 목원동 스토리텔링, 유달산 이야기, 목원동 즐기기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주요 공간별로 해당 지역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소개돼 있고 직접 걸어서 목원동의 문화유산, 골목길, 명사의 흔적, 맛집 등을 찾아다닐 수 있도록 상세하게 기록됐다. 특히 목포의 명산 유달산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내용도 수록됐다. 목포시 관계자는 3일 “목원동 관광루트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지역민들의 애향의식 고취와 함께 외부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스토리북을 발간했다고 말했다.

/목포=임영춘기자 l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