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가 제329회 임시회에서 목포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와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을 일부 개정했다.

이번 개정은 김영란 법 발효에 따라 ‘목포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를 보안·정비하고, 구성인원을 명확히 규정해 의원의 윤리심사 및 징계자격에 관한 사항 발생 시 신속한 윤리특별위원회 소집을 하기 위한 조치다.

개정된 규칙에 따르면 윤리특별위원회는 부의장을 위원장으로 위원장 포함 8인으로 구성하고, 위원구성은 운영위원회, 기획복지위원회, 관광경제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의 각 부위원장과 기획복지위원회, 관광경제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각각 추천한 1인으로 구성된다.

조성오 목포시의회의장은 “이번 조례안 개정은 청탁과 대가, 잘못된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한 청탁금지법의 시행에 따라 목포시의회 역시 청렴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회가 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결정”이라며 “목포시가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춰 나가는 선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임영춘기자 lyc@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