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국제 세계녹색기후 기구(INGO-WGCA)가 주최한 ‘제1회 세계녹색 의료건강문화포럼’에 참석한 국·내외 참석자들을 초청,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팸 투어를 실시했다.

〈사진〉

목포시는 앞서 지난 11일 세계 정부·기관·의료 및 녹색관련 기업인, 언론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빛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1회 세계녹색 의료건강문화포럼에 참가해 목포시 홍보 동영상을 상영했다.

목포시는 이어 13일에는 중국 공산당 교수, 기업인, 여행사대표, 언론인 등 50여명을 초청해 상동에 위치한 샹그리아 비치 호텔에서 의료·관광 투자 설명회 개최하고 14일에는 목포시 관내 주요 관광지와 요트마리너 시설을 둘러본 뒤 하당 백련로의 의료시설 등을 견학했다.

조건형 목포시 관광과장은 “이번 팸 투어는 목포시 하당 백련로의 ‘메디컬 스트리트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돼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지역 의료인들을 중심으로 ‘목포 의료관광 협동조합이 창립됐다.

한편 하당 백년로 1.6㎞거리 내에 목포 기독병원, 동신대 한방병원, 한사랑 병원 등 병원급 이상 4곳, 피부과 2곳, 성형외과 2곳, 이비인후과 2곳, 한방 7곳, 치과 8곳, 안과 3곳 등 44개의 의료기관이 들어서 있다.

/목포=고규석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