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만호동 풍물패가 10년이 넘도록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목포시 등에 따르면 목포 꽃피는 유달산 축제, 목포항구축제 등 목포시 주요 행사에서 길놀이로 자리를 빛낸 만호동 풍물패(회장 강대동)는 지난 20일 2016 하반기 도서지역 소통의 날에서도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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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소통의 날은 목포시가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소통하는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이동시청을 운영하고 각종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생활불편사항 처리하는 날로, 만호동 풍물패 회원 10여명은 식전 공연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한편 11년째 만호동 주민센터 주민사랑방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풍물패는 목포 평생학습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제37회 남도국악제 농악부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목포=고규석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