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세계걷기의 날 기념 시민 건강걷기’ 행사가 오는 10일 철도 폐선부지 내 이로공원(버스터미널 건너편)에서 개최된다.

목포시와 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건강한 목포, 활력 넘치는 목포’라는 슬로건 아래 박홍률 시장을 비롯한 여성단체회원, 공무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함께 걸으면 목포시가 건강해요!’, ‘100세 시대 우리 함께 걸어요!’ 등 걷기 실천 구호를 제창하며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이로공원(1.95㎞)을 출발해 송림공원(0.76㎞), 동 목포공원(0.97㎞), 청호공원(1.34㎞)에 이르는 총 5㎞ 구간을 걷게 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시의 대표적인 녹지 공간인 철도 폐선부지 웰빙 공원에서 단풍이 짙어가는 가을, 가족·이웃들과 함께 걸으면서 소통·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목포만의 특색 있는 건강걷기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고규석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