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김용)이 기부식품 제공 사업에 나선다.

담양군복지재단은 “최근 담양군기부식품제공사업장 ‘기초푸드뱅크’ 등록을 마치고 기부식품 제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기부식품 제공사업’은 저소득층의 결식문제를 해소하고 식품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단체 또는 주민들로 부터 물품을 후원받아 이웃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재단은 기부자 또는 단체에서 후원의사를 밝히면 푸드뱅크 차량이 직접 방문해 물품 수거에 나서며 현금 기부희망자는 물품 외에도 무통장 입금(농협 301-0182-6441-51, 예금주 담양군복지재단)을 통해 후원할 수 있다.

기부가능한 품목은 가정에서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은 불필요한 식품, 또는 기업 및 점포에서 생산이나 유통과정 중 발생한 잉여물품으로 쌀, 라면, 통조림, 냉동식품, 채소 등 식료품을 비롯한 비누, 세제, 휴지, 양말 등 생활용품이다. 후원 문의 및 참여는 담양군복지재단 기부식품제공사업팀(061-381-1376)으로 하면 된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