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와 전남도립대가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주관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나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펼쳐질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국비 120억원이 지원되며 지자체(전남도, 나주시)와 민간대응 자금을 포함해 총 사업비 323억원이 투입된다.

목포대와 전남도립대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나주혁신 산단 내 6730㎡ 부지에 9500㎡ 규모의 산업단지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조성하게 된다.

목포대 전기 및 제어공학과를 중심으로 2개 대학, 4개 에너지 관련학과 학생 350여명, 교수 30여명 이전하게 된다.

목포대는 전남도립대, 전남도, 나주시, 한국전력 등과 함께 나주혁신산단, 빛가람혁신도시 클러스터 및 신도산단에 차세대 전력에너지 융복합 산업분야의 집적화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500개 이상 기업유치, 지역 내 일자리 12만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