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에 실질적 도움되는 사업 집중 … 살기 좋은 함평 만든다
2016년 12월 20일(화) 00:00 가가
안병호 군수 내년 7대 군정 추진 방향 설정
함평군이 2017년부터는 군민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내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만 집중하겠다”며 “산업·농업·복지·교육·정주환경·관광 분야에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군수는 최근 열린 제22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올해 성과와 내년도 군정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올 한해는 대내외적으로 고난의 연속이었다”면서도 “함평군은 화려한 외양보다는 내실을, 허영보다는 실질을, 허식보다는 실용을 중시하며, 군민과 공직자 모두 합심해 미래를 충실히 준비해온 한해였다”고 자평했다.
◇2016년 장기적 경기침체에도 지역발전 기반 다지다=올해 함평군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착공 2년만에 준공한 동함평산단을 87.8% 분양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잔여필지 분양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으로, 함평군은 지역 발전에 기여할 규모있는 우량기업을 선별·유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함평군은 동함평산단 분양효과에 힘입어 함평읍의 구심력이 회복되고, 군 전체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농축산 분야에서도 내실과 실질을 다지고 고부가가치 창출, 직거래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 및 소비자 신뢰 향상에 노력한 결과, 특화작물의 재배면적이 확대됐으며 판매실적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평군은 이와 함께 32%에 달하는 노령인구를 위해 복지관 조성, 경로당 조성 및 개보수, 이동진료차량 지원 등으로 삶의 질을 높였으며 다양한 권역 사업과 도로 시설개량사업, 생태하천 조성사업, 상하수도 보급, 도시가스 공급 등 ‘살기 좋은 함평’ 조성에 집중해 왔다.
군은 이 밖에도 내실있는 경제축제를 지향해 축제비용을 초과하는 수익을 냈으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으로 알뜰살림 전국 최우수군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안 군수는 “이 모든 성과의 근간은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 지지와 참여,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 국회의원 및 도·군의원들의 애정이 어린 지도와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공을 돌렸다.
◇2017년은 군민 중심 7대 군정 집중한다= 안 군수는 내년에는 7대 군정 운영방향을 정하고, 군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안 군수는 우선 젊은이가 지역에 정착하고 농산업과 제조·서비스업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의 역동적 기업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다.
현재 동함평산단은 72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이 가운데 18개 기업이 완공했으며, 17개 기업이 건축 또는 준비 중이다. 또 잔여 기업도 이른 시일 내에 공장을 신축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함평군은 특히 지방채로 전환한 동함평산단 민간투자 인수분 260억원 중 지난달 90억원을 상환했으며, 남은 170억원도 분양대금을 받아 이른시일내에 해결할 방침이다.
군은 또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를 선분양하는 한편 함평우시장 현대화사업과 함평천지한우 명품화사업을 연계해 기업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 군수는 농·축·수산업의 규모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융복합 6차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를 위해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농가, 생산자단체, 귀농귀촌농가의 신규 창업을 위한 보육기능까지 병행토록 할 방침이다.
안 군수는 또 소외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생산적 복지공동체 조성에도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안 군수는 읍면사무소를 복지허브화하고 ‘가가호호 방문단’을 배치해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복안도 내놨다.
명품교육 행복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선진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함평군은 총 941억원이 소요되는 통합함평중·거점고 건립, 함평골프고 이전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교육역사박물관, 영재진흥교육원, 다문화교육원 등 유치하는 한편 국제 규격 골프실습장 건립 등 함평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안 군수는 생활편익 기반이 잘 정비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함평읍 내교지구에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고, 읍 전통시장은 현대적인 시장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투명하고 안전한 군민 중심 행정 펼친다=안 군수는 투명하고 안전한 군민 중심 행정을 펼치는데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보조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재정관리시스템 등과 연계해 투명하고 공정한 보조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안 군수는 특히 접수 민원을 매일 점검해 민원처리 지연 제로화에 힘쓰는 한편 행정정보 공개를 확대해 군민의 알권리 확대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예방적 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게 안 군수의 의지다.
안 군수는 “위기 극복 노력이 결실을 맺고 함평천지가 번영을 이루기 위해서는 군민과 지역구 의원의 믿음, 참여, 역할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가정, 마을, 조직, 함평을 위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면서 고민하고 노력한다면 더 발전한 함평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함평=황운학기자 hwang@kwangju.co.kr
안병호 함평군수는 내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만 집중하겠다”며 “산업·농업·복지·교육·정주환경·관광 분야에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군수는 최근 열린 제22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올해 성과와 내년도 군정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올 한해는 대내외적으로 고난의 연속이었다”면서도 “함평군은 화려한 외양보다는 내실을, 허영보다는 실질을, 허식보다는 실용을 중시하며, 군민과 공직자 모두 합심해 미래를 충실히 준비해온 한해였다”고 자평했다.
함평군은 동함평산단 분양효과에 힘입어 함평읍의 구심력이 회복되고, 군 전체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함평군은 이와 함께 32%에 달하는 노령인구를 위해 복지관 조성, 경로당 조성 및 개보수, 이동진료차량 지원 등으로 삶의 질을 높였으며 다양한 권역 사업과 도로 시설개량사업, 생태하천 조성사업, 상하수도 보급, 도시가스 공급 등 ‘살기 좋은 함평’ 조성에 집중해 왔다.
안 군수는 “이 모든 성과의 근간은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 지지와 참여,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 국회의원 및 도·군의원들의 애정이 어린 지도와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공을 돌렸다.
◇2017년은 군민 중심 7대 군정 집중한다= 안 군수는 내년에는 7대 군정 운영방향을 정하고, 군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안 군수는 우선 젊은이가 지역에 정착하고 농산업과 제조·서비스업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의 역동적 기업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다.
현재 동함평산단은 72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이 가운데 18개 기업이 완공했으며, 17개 기업이 건축 또는 준비 중이다. 또 잔여 기업도 이른 시일 내에 공장을 신축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함평군은 특히 지방채로 전환한 동함평산단 민간투자 인수분 260억원 중 지난달 90억원을 상환했으며, 남은 170억원도 분양대금을 받아 이른시일내에 해결할 방침이다.
군은 또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를 선분양하는 한편 함평우시장 현대화사업과 함평천지한우 명품화사업을 연계해 기업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 군수는 농·축·수산업의 규모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융복합 6차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를 위해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농가, 생산자단체, 귀농귀촌농가의 신규 창업을 위한 보육기능까지 병행토록 할 방침이다.
안 군수는 또 소외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생산적 복지공동체 조성에도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안 군수는 읍면사무소를 복지허브화하고 ‘가가호호 방문단’을 배치해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복안도 내놨다.
명품교육 행복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선진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함평군은 총 941억원이 소요되는 통합함평중·거점고 건립, 함평골프고 이전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교육역사박물관, 영재진흥교육원, 다문화교육원 등 유치하는 한편 국제 규격 골프실습장 건립 등 함평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안 군수는 생활편익 기반이 잘 정비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함평읍 내교지구에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고, 읍 전통시장은 현대적인 시장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투명하고 안전한 군민 중심 행정 펼친다=안 군수는 투명하고 안전한 군민 중심 행정을 펼치는데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보조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재정관리시스템 등과 연계해 투명하고 공정한 보조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안 군수는 특히 접수 민원을 매일 점검해 민원처리 지연 제로화에 힘쓰는 한편 행정정보 공개를 확대해 군민의 알권리 확대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예방적 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게 안 군수의 의지다.
안 군수는 “위기 극복 노력이 결실을 맺고 함평천지가 번영을 이루기 위해서는 군민과 지역구 의원의 믿음, 참여, 역할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가정, 마을, 조직, 함평을 위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면서 고민하고 노력한다면 더 발전한 함평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함평=황운학기자 hwang@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