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최근 사단법인 담양떡갈비생산자협회와 지리적표시단체표장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담양 10미(味)로 꼽히는 담양떡갈비의 명성 높이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담양군과 (사)담양떡갈비생산자협회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담양떡갈비의 표준규격화된 레시피로 품질을 유지하고,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의 활용 및 상표사용 희망업체의 심의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 지역 축산가공품 상품개발 및 담양떡갈비의 명품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에 나서기로 했다.

담양군은 앞으로 협약에 따라 최근 타지역 업체 등이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담양떡갈비의 맛과 품질을 표준화시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대표 관광지와 역사 문화 탐방지 등을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담양떡갈비를 어디서든 믿을 수 있는 담양의 먹을거리로 육성하겠다”며 “담양한우를 비롯한 농축산물가공 산업 활성화가 농가소득 향상과 직결되도록 유통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