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전남도가 실시한 ‘2016년도 전남관광대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남도 대표 관광도시로 우뚝섰다.

‘2016년도 전남관광대상’은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관광업무 전반에 걸쳐 실시하는 종합평가다.

담양군은 지역을 찾은 관광객에 대한 수용태세의 실질적인 개선과 관광자원 개발, 국내외 관광마케팅, 문화관광분야 우수시책 추진 등 주요 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기점으로 죽녹원을 비롯한 담양대표 관광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광수용 태세 개선 노력, 에코 휴(休) 인문학기행 프로그램 운영, 지역행복생활권선도사업인 ‘풍류남도나들이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시책 추진 등 각종 관광사업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박주호 담양군 관광레저과장은 “2018년 담양지명 천년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시책을 추진하고, ‘1000만 관광객 담양방문의 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