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산림재해 방지를 위해 산불예방 캠페인·진화대원 역량 교육·방화선 구축 등 총력전을 펼쳐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15일 목포시에 따르면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조성하고 산림 재해로부터 철저한 관리를 위해 산림분야에 종사할 근로자를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할 인원은 산불 전문 진화대 26명, 병해충 예찰 방제단 1명, 공공산림 가꾸기 4명, 도시녹지관리원 1명 등 총 32명이다.

이에 따른 사업비는 총 3억5200만원(국비 1억3200, 도비 5900, 시비 1억6100만원)이 투입된다.

특히 목포시 공원과는 이와 별개로 도심권 40명과 섬 지역 4명 등 44명의 산불감시 인력을 상시 배치해 지역별 현장 위주 산불감시 활동으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시켜 최근 10년 동안 단 한차례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양선 목포시 산림당당은 “산불예방 캠페인과 진화대원 역량 교육을 매월 1회 이상 실시하고 특히 섬 지역의 산불 예방을 위해 반상회·영농교육 시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현장위주 감시활동으로 산불발생 제로화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고규석 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