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학교체육 활성화와 운동부 육성을 위해 1학교 1운동부 지원에 나선다.

12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12개 종목 24개 팀에게 총 1억4700만 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기존 육성 중인 24개 팀에게 팀당 100만원을 지원하고 추가로 선수 1인당 초등학교는 18만원, 중학교는 23만원, 고등학교는 28만원을 지원한다.

또 중점 육성 팀에게는 팀당 300만원을, 신규 창단 팀에게는 창단 후 3년간 매년 300만원을 지원하고 해양스포츠 관련 팀에게는 창단 연도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목포공고 축구팀과 목포고 유도부에 대해서는 학교체육을 활성화 차원에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대회 상위 입상 팀에게도 팀당 200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목포시 관내 운동부를 육성 중인 초·중고는 모두 20개교다.

/목포=고규석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