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여성단체협의회장에 정혜란(62·사진)씨가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지난 10일 취임한 정 회장은 “여성의 지위향상 및 양성평등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면서 “여성계도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단체로 주위를 살피고 목포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심에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상리사회복지관장, 한국부인회 목포지회장, 전남 생명의 숲 상임대표, 목포시 민간어린이집협의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여성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등 여성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갖췄다는 평이다.

한편 목포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 ▲여성단체 문화교류 사업 ▲시민 걷기 행사 ▲목포 희망행복 나눔 행사 ▲건강한 밥상 교육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목포=고규석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