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함평의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조성중인 인재양성기금 기부자의 뜻을 기리기 위한 ‘명예의 전당’을 건립한다.

12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 1층에 ‘인재양성장학금 명예의 전당’을 건립하기 위해 설계 용역을 진행중이며,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993년부터 시작된 함평군인재양성기금 모금은 민선 5기때 부터 적립액을 50억원에서 70억원으로 확대하고 장학기금 확충에 힘을 쏟은 결과, 지금까지 44억2700만원을 적립했다.

그동안 총 2940명이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1000만원 이상 12명, 500만원 이상 9명, 100만원 이상 59명, 100만원 미만 2860명 등이다.

함평군은 장학금 기탁자의 뜻을 기리고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기부자 전원을 검색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함평=황운학기자 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