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지난해 관내 포장도로 총 347km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노후도로 포장 종합계획을 수립, 이 계획에 따라 차량 통행과 주민 이용이 많지만 노후가 심해 통행에 위험이 초래되는 지역에 대한 아스콘 덧씌우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사업구간은 포르모∼동신대 한방병원, 하당 기업은행 앞, 이로파출소 앞, 한국병원 앞 등 17개 노선에 총 연장 10km로, 간선도로 4억원과 이면도로 10억5000만원 등 14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목포시는 또 도로 차선 퇴색으로 민원 발생이 잇따라 사업비 6억원(시비3억원, 도비 3억원)을 확보, 총 12km를 우천형 고휘도 차선으로 정비해 야간 및 우천 시에도 운전자 및 보행자의 시야확보가 용이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올해 사업비 2억4000만원을 들여 도청입구 사거리, 소방서 사거리, 한사랑 병원사거리(이상 백년로), 만복장 사거리(통일로), 화장장 사거리(녹색로) 등 6개소 521m에 대한 도로구조개선 사업도 벌인다.

/목포=임영춘기자 l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