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역내 중년 여성의 갱년기 증후군 극복을 돕는다.

갱년기 증후군은 폐경을 전후한 여성이 체내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우울증, 수면장애, 골다공증 등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동반하는 증후군이다.

이번 한의약 갱년기 건강교실은 갱년기 증후군의 특징과 증상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올바른 대처방법을 전달함으로써 여성들이 갱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담양군 보건소는 최근 40대 이상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혈액검사, 골다공증검사와 함께 갱년기 증상과 우울증에 대한 기초 설문조사를 했으며, ‘갱년기에 대한 이해와 우울증 극복’을 주제로 오는 4월 21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담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중년 여성의 슬기로운 갱년기 극복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