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청 권오봉 청장이 율촌산단 내 강소기업 방문 활동을 강화해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광양만권경제청에 따르면 권 청장은 최근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한 (주)썬테크를 방문 경영현황에 대해 환담하고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1996년 설립한 (주)썬테크는 2012년 율촌산단으로 확장 이전한 영구자석발전기의 개발과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썬테크는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감을 위한 친환경 고효율 발전기 개발로 NEP기술인증과 DQ마크인증을 받았으며, 2015년에는 한국거래소 KONEX에 상장한 작지만 강한 기술력을 가진 강소기업이다.

특히 썬테크의 주력제품인 영구자석발전기는 일반 코일형 발전기에 비해 안정적이며, 효율이 높고, 내수·내염에도 강해 돌입전류나 낙뢰 등 외부요인에도 소손 없이 작동하는 장점이 있다.

썬테크는 연 매출액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 활동으로 발전기 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제품을 개발하여, 관수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권오봉 청장은 “기업 경영 애로해결을 위해 광양경제청이 펼치고 있는 다양한 지원시책을 통해 썬테크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경원기자 kkw@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