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매월 1회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해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엄마와 아기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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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처음으로 열린 임산부 교육은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를 초빙해 모유수유 필요성과 올바른 수유방법, 모유수유에 따라 발생한 문제점과 해결방법으로 구성돼 있다.

모유수유는 아기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모자간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산모의 산후회복을 도와 유방암·난소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이번 임산부 건강교실의 인기도 높다.

서정옥 광양시 출산지원팀장은 “우리나라는 모성애의 상징이자 아기 건강의 안전벨트인 모유수유율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이라면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모성건강증진과 실천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광양=박영진기자 pyj4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