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상징캐릭터를 선정하기 위한 선호도조사를 오는 7일까지 제19회 담양대나무축제 기간 중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부터 대나무와 연관성이 가장 높은 동물인 판다(팬더)를 모티브로 캐릭터 개발에 나서 3개 캐릭터 후보군〈사진〉을 선정했으며, 이번 선호도조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군 상징 캐릭터를 확정할 계획이다.

선호도 조사는 행사장 내 선호도조사 운영부스에서 진행되며, 각 캐릭터들은 축제기간 중 무대 인사를 비롯한 각종 축제프로그램, SNS 등을 통해 대나무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대중적인 호감도가 높고 폭넓은 활용이 가능한 상징캐릭터의 개발은 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추후 부수적인 관광상품, 캐릭터상품 개발 등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담양군의 얼굴이 될 캐릭터 선정에 많은 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