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우수기에 대비해 5월 한 달 동안 대대적인 방조제 안전점검과 자전거 도로 일제 정비에 나선다.

시는 율도 2곳, 달리도 3곳, 고하도 3곳, 대반동 1곳, 내화촌 1곳 등 10개소 총 연장 6,370m의 방조제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정비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건설과 토목계 직원들로 점검반을 꾸려 방조제 제당 누수, 배수갑문 작동, 세굴상태 등을 조사한 후 보수가 시급한 곳은 사업비 5000만원을 긴급 투입해 6월말까지 모든 정비를 마칠 방침이다.

또 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도로 일제 정비도 추진한다.

이번 정비 대상은 교육로(영흥고 주변), 평화로(평화광장 주변), 통일대로(홈씨씨 주변), 용해지구로(포미주공 삼거리) 등 4개소다.

/목포=임영춘기자 l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