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전 직원의 친절 마인드를 함양시켜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친절도 평가에 나선다.

목포시는 7일 “민원행정 서비스에 대한 객관적 측정을 위해 본청·사업소·동 주민센터 등 전 부서를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6월 16일까지 1개월 동안 전화 친절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친절도 평가는 외부 리서치 전문 기관에 의뢰해 400명을 표본 추출해 전화 응대 태도·업무 인식·신속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시는 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 1곳, 우수상 2곳, 장려상 3곳 등 상위 6개 부서를 시상하고 하위 10개 부서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자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황용 목포시 감사실장은 “외부 설문조사기관의 객관적 측정 데이터를 근거로 우수부서를 시상하게 되면 선정된 부서의 자부심 고취는 물론 공직사회 친절 경쟁 분위기가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임영춘기자 l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