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이 최적의 서핑 장소로 서핑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바닥 지형이 완만하고 5월과 10월 사이 불어오는 남동풍이 적당한 파도를 발생시켜 서핑하는데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는 서핑 초보자들도 쉽게 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서핑 입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서핑보드나 수트 등 서핑용품을 대여해 주는 서핑샵도 운영중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서핑은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여름철에 집중돼 있었던 해변운영을 가을까지 확대했다”면서 “많은 서퍼들이 방문하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흥=주각중기자 gj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