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가 헬스케어 생활도자기 명품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목포대 헬스케어도자명품화사업단은 “생활도자 명품화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14일까지 수혜기업 공모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앞서 7일에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시제품 제작 및 디자인 개선 등 지원 프로그램과 각 사업별 지원 규모 등에 대해 안내한다.

헬스케어 생활도자 명품화사업은 국내 생활자기 업체의 60%가 집중돼 있는 목포·무안지역 도자기 생산 기업에 헬스케어 생활도자기 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 재료비, 기술지원 및 마케팅 비용을 업체당 최고 10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풀뿌리기업육성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목포대는 올해부터 3년동안 총 23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전남도의 핵심 사업의 하나인 남도문예르네상스와 연계돼 있으며 목포시·무안군·강진군과도 협력해 지역 도자기산업을 지원하게 된다.

조영석 목포대 헬스케어도자명품사업단장(금융보험학과) 교수는 “헬스케어용 고기능성 도자 제품 개발 및 명품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명품 브랜드 도자기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통 도자기산업을 타 산업과 연계하는 만큼 알자리 창출은 물론 기업들의 매출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목포대 헬스케어도자명품화사업단(061-450-6357)으로 하면 된다.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