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장흥농협 하나로마트가 매주 화요일 주요 농·수·축·공산품을 반값 할인하는 ‘화끈한 화요 아침장터’를 열어 농민 조합원과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부터 화요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운영되고 있는 아침장터에서는 농산물과 수산물, 축산물, 공산품 등 50여개 품목이 반값에 깜짝 할인 판매되고 있다. 할인판매 시간 동안 기존 동일시간 대비 고객과 매출 규모가 5배 정도 늘었다는 게 농협 하나로마트측의 설명이다.

강경일 정남진장흥농협 조합장은 “주변 상가의 저렴한 식자재 조달 및 가계 부담을 낮춰 잠재고객을 흡수하고, 농협 이미지 제고와 두터운 고객층 확보를 위해 화요 아침장터를 개장하게 됐다”면서 “지역 농민들의 수익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형구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장도 “앞으로도 농업·농촌에 희망을 주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흥=김용기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