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권오봉 청장을 단장으로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프랑스와 폴란드지역을 순회하며 기능성화학소재 및 첨단부품소재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양경제청의 이번 유럽 기업 투자유치활동은 한불상공회의소와 프랑스 리옹상공회의소, 리옹지역경제발전협회, 폴란드 현지 컨설팅업체 등 방문 국가에 기반을 둔 경제단체 및 기업의 협력으로 광양만권 산업인프라 홍보에 역점을 두고 진행한다.

특히 세풍산업단지의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 및 외국인전용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유망기업 방문을 통한 맞춤형 투자유치 상담과 잠재투자기업 초청 간담회도 병행 추진한다.

광양경제청은 이번 투자유치활동에서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제조업체인 이브르(IBRE)사와 파케옹(PARKEON)사 등을 개별 방문해 투자유치 협의를 진행하고, 제조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리옹지역에서 지역상공회의소와 협력해 10여개의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우수한 투자환경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폴란드 바르샤바에서는 화장품제조업, 의료기기, 신재생에너지 분야 폴란드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화장품 천연소재를 개발 중인 폴란드 업체 한 곳과는 700만달러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광양=김대수기자 k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