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여성이 안전한 행복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22일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시민참여단 57명과 정현복 광양시장, 김성희 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민참여단에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시민참여단 대표 정미숙, 박하나씨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위촉된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양성평등 문화 활동, 교육 등을 통한 역량 강화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과 애로사항을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보고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또 여성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지역 환경 개선에 참여하는 등 광양시 파트너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전국 최초로 어린이 보육재단을 설립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기반을 다지고 청년이 꿈을 이루는 희망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여성이 안전한 행복도시에 이어 어린이와 청년, 여성,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양=박영진기자 pyj4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