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1년, 시정 방침과 역점 시책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모하는데 힘을 쏟겠다. 산단 분양과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야할 때다.

해상케이블카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면서 유달산·고하도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뉴 관광 프로젝트’도 속도감을 높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

대규모 단체관광객을 수용할 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민간자본 유치에도 관심을 쏟겠다.

산업 구조 다변화에도 적극 나서야할때다. 대양산단에 해양수산 융복합벨트가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한전 에너지 벨리 관련 기업을 추가로 유치하는 것도 이러한 다변화 전략 중 하나다.

-요즘 청년 일자리가 화두다.

▲정부 정책의 방향을 주시하면서 목포에 맞는 청년·일자리 정책을 발굴, 추진할 것이다.

청년협의체인 ‘청년동행’ 위원을 모집, 청년들이 정책을 직접 디자인하도록 할 생각이다. 목포시 청년 실태, 청년정책의 방향과 비전, 청년정책 전략사업 등이 포함된 ‘제 1차 목포시 청년정책 5개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도 발주한 상태다. 지난 1월 청년 정책을 위한 담당부서를 신설하고 목포시 청년발전 기본조례도 제정했다. 또 생활형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역할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중앙시장 내 빈 점포 10개소를 청년 몰로 지정하고 예비 청년상인 18명을 선발 체계적인 창업컨설팅 교육을 실시중이다.

-민선 6기 공약, 얼마나 지켰나.

▲현재 공약 이행률은 74.3%다. 민선 6기에 내걸었던 공약은 6개 분야에서 49건이다. 현재 21건은 사업을 완료했고 나머지 28건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약속했던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생각이다.

-지역공동체와 인구정책 전문 부서를 신설했는데.

▲공동체 담당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부처별로 추진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구정책 담당은 출산 위주의 기존 정책에서 탈피, 현실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영역별 정부 지원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신설했다.

/목포=임영춘기자 lyc@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