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들어선다.

담양군은 최근 사업비 15억원을 투입, 농업기술센터 안에 820㎡ 규모의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오는 2019년까지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 농촌진흥청 농산물 종합가공기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고, 주민설명회와 지역 농산물 판매현황 조사 등을 마쳤다.

또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식품제조 가공업으로 등록,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HACCP)에 맞는 건축 설계를 통해 고품질 가공품 생산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주력 생산 가공품목을 정하고, 관련 조례 제정과 운영 지침을 마련하는 동시에 소규모 농식품가공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가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