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민자 항만인 목포신항만운영㈜이 꾸준하게 장애인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17일 목포신항만운영에 따르면 명도복지관 주최로 지난 13일 목포 롯데시네마에서 ‘제 13회 호남 지적장애인 볼링대회’〈사진〉가 열렸다.

대회는 지적장애인의 생활체육 기회를 확대해 건강을 지키고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로, 목포신항만운영은 지난 2008년 대회(4회)부터 10년간 후원을 해오고 있다.

특히 재정적 후원뿐 아니라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참가 선수들이 편안히 경쟁할 수 있도록 경기 진행 도우미 역할도 맡았다.

지적장애인 15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목포신항만운영과 1사 1병영 협약을 한 해군 제3함대의 군악대 공연, 영화 관람 등 프로그램도 곁들였다.

신항만운영은 이외 지난달 23일 목포장학재단에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에서 사랑받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