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권 최초 영어도서관인 목포영어도서관이 개관 1년 만에 이용객 10만 명을 넘어섰다.

24일 목포시에 따르면 8월말 현재 14만293명이 목포영어도서관을 찾아 19만3619권을 열람하고 3만3448권을 대출했다.

목포영어도서관은 독서 동아리 운영과 함께 영어체험교실, 회화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오는 26일부터 12월 23일까지 목포시와 인근지역 유아·초등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총 23개 영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 추진한다.

영어도서 읽기에 중점을 두었던 단어, 독서 프로그램을 비롯,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수준별 원어민 영어회화 수업 등도 진행된다.

영어체험교실의 경우 원어민 선생님과 공항·호텔·식당·마트·소방서·병원 등 새롭게 단장한 11개의 체험코너를 마련, 상황에 맞는 영어회화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배려했다.

/목포=고규석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