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는 21일, 22일 양일간 ‘2017 광주과학문화축전’을 개최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6개 영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꿈이 시작되는 과학문화!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학생은 물론 시민들도 함께 즐길수 있는 이번 과학문화 축전은 21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연다.

이번 개막식에는 뮤직 그룹 ‘KATA’의 퓨전국악공연과 아카펠라 등의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과학문화축전 기간 중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과학체험마당 ▲과학놀이마당 ▲더불어탐구마당 ▲전시마당 ▲공연마당 ▲특별행사의 6개 영역에서 진행된다.

각 분야에서는 학생들이 일상속의 과학을 다른 각도에서 체험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 문화행사, 인문학 콘텐츠를 통해 융합적 사고를 키우는 자리도 마련했다.

과학체험마당에서는 물리, 화학, 지구과학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총 112개 부스에서 참가자들이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과학놀이마당에서는 STEAM 과학놀이, 기초과학놀이 등 4개 영역에서 12개의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과학놀이마당은 학생들이 과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전예약으로 운영되는 더불어탐구마당에서는 학생들이 함께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4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팀을 이뤄 과제를 수행하고 타 팀과 경쟁하는 더불어탐구마당은 문제해결능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마당에서는 전자현미경 사진전과 현미경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뇌과학 속의 인문학’(나흥식 고려대 의대교수), ‘과학마술로 이야기하는 4차 산업혁명’(이준형 마술사)을 주제로 한 2차례의 강연이 준비돼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축전이 진행되는 21일과 22일 이틀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과학문화축전 홈페이지(gise.gen.go.kr/science)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62-960-6172.

/전은재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