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경기·체험장이 만들어지고 남도정원이 조성된다.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담양군은 이같은 예산안을 담은 2018년 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3360억원, 특별회계 82억원 등 3442억원 규모로, 올해 본예산(3064억원)보다 378억원(12.3%)이 늘어났다.

세부적으로는 지방분권 및 공동체 강화를 위한 사업에 4억원을 편성했고 지명천년 기념사업비로 1억원을 반영했다.

또 담빛역사체험장(25억원), 담빛야외음악당(10억원), 메타써클 프로젝트(14억원) 등을 위한 사업비도 반영됐고 드론 및 조경수 인력 양성사업에도 12억원을 편성, 본격 추진키로 했다.

죽목원 인근에 남도정원(20억)도 사업비를 편성, 내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 계속사업의 경우 사업효과를 분석해 실효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폐지하거나 감액했다”고 말했다.

/담양=정재근기자 jjg@